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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ㆍ창원시장 박빙

출구조사 더불어민주당 우세
개표상황 엎치락뒤치락 미궁

채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6/03 [22:14]

경남도지사ㆍ창원시장 박빙

출구조사 더불어민주당 우세
개표상황 엎치락뒤치락 미궁

채지영 기자 | 입력 : 2026/06/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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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국민의힘 강기윤 창원특례시장 후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끝난 3일 오후 6시 방송 3사가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하자 경남도지사 후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양당 선거캠프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상파 방송 3사(KBSㆍMBCㆍ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김경수 후보는 54.3%, 박완수 후보는 45.7%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6%p다. JTBC 예측조사에서도 김 후보가 52.3%로 47.7%를 기록한 박 후보를 4.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부인 김정순씨와 허성무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등 캠프 관계자들과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김 후보는 "어디까지나 출구조사 결과"라며 "최종 득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분하게 지켜보고, 결과가 나왔을 때 기쁨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박 후보는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 발표때 출연하지 않았다.

 

박 후보는 선거 사무소나 도당 당사에 가지 않고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캠프 측은 밝혔다.

 

박완수 캠프 측은 박 후보가 "투표가 마칠 때까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투표 독려를 이어갈 것이며 선거운동 기간 유세 등을 통해 전했던 `경남발전을 위한 진심`을 도민들이 알아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3일 오후 10시 기준 개표율 15.34%에서 출구조사와는 달리 박완수 후보가 득표율 50.29%로 김경수 후보의 득표율 49.70%을 앞서나가면서 이 또한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창원특례시장 매치도 박빙이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도 환호했다.

 

송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창원시장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10시 기준 개표율 15.25%에서 송순호 후보 49.33%, 강기윤 후보 46.63% 득표율로 다소 근소한 차이를 나타내 결과를 아직 알 수 없는 분위기다.

 

한편 이번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지역 투표율은 64.4%로 집계됐다.

 

이번 경남의 투표율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53.4%)보다 11%p 높다.

 

최근 지방선거들과 비교하면 7회 65.8%보다 낮고 8회 53.4%, 6회 59.8%, 5회 61.8%보다는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도내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의령군으로 77.4%를 기록했다.

 

최저는 창원특례시 진해구로 56.4%에 그쳤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 50%대를 기록한 곳은 진해구와 거제시(59.9%) 단 두 곳에 불과하다.

 

창원특례시 나머지 4개 구의 경우 성산구 66.9%, 마산회원구 65.8%, 마산합포구 64.5%, 의창구 63.9%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창원특례시의 5개 구 평균 투표율은 63.5%였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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