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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소방서, 우두산에 `안심산행 리본` 설치…산악사고 골든타임 확보

최근 5년 산악사고 다발 구간
고견사~의상봉 일원 시범 운영
각 리본 위치 식별번호 부여
정확ㆍ신속한 구조활동 기대

손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6/06/04 [18:10]

거창소방서, 우두산에 `안심산행 리본` 설치…산악사고 골든타임 확보

최근 5년 산악사고 다발 구간
고견사~의상봉 일원 시범 운영
각 리본 위치 식별번호 부여
정확ㆍ신속한 구조활동 기대

손재호 기자 | 입력 : 2026/06/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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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산악사고에 대비하고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우두산 일원에 `안심산행 리본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최근 5년간 산악사고 출동 데이터를 분석 결과 우두산 고견사 전후~의상봉 구간에서 구조 출동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산악사고의 특성상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구조 활동이 지연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구조대상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거창소방서는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약 1,500m 구간에 30~50m 간격으로 총 30개의 안심산행 리본을 시범 설치했다. 

 

각 리본에는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고유번호가 표기돼 있어 등산객이 산행 중 부상이나 조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해당 번호를 119에 알리면 구조대가 보다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

 

거창소방서는 향후 운영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사업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설치 구간과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상표 현장대응단장은 "산악사고는 구조대상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 여부에 따라 구조 시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안심산행 리본이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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