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유도서관(관장 김동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문학, 도서관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ㆍ탐방 프로그램을 3차에 걸쳐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탐방을 병행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ㆍ교육의 거점인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의의를 두고 운영되는 사업이다.
6월에 진행되는 1차 프로그램 ▲미술의 거리에서 명화를 만나다에 이어 7월에는 ▲추리문학과 살인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2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월 12일에는 한국 추리문학의 대부 김성종 소설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김성종 소설가가 설립한 국내ㆍ외 유일무이한 추리문학 전문도서관인 추리문학관으로 탐방을 떠나 강연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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