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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주민협의회는 지난 8일, 고성읍 율대리 기아오토큐 고성점에서 기아오토큐 고성점과 `참 고마운가게` 100호점 협약식을 열었다. |
고성군주민협의회(회장 어경효)는 8일, 고성읍 율대리 기아오토큐 고성점에서 기아오토큐 고성점(대표 천철영)과 `참 고마운가게` 100호점 협약식을 열었다.
`참 고마운 가게`는 고성군주민협의회와 협약을 맺은 가게에서 물건을 팔 때 100원을 깎아주는 대신 손님이 직접 100원을 모금함에 넣도록 함으로써 가게와 손님이 함께 지역사회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꼭 가게가 아니더라도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 기관 및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고성군주민협의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이나 현금을 지원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2009년 4월 17일 1호점 협약을 시작한 `참 고마운 가게`는 지난달 말까지 3,624만 4,549원을 모금했고 그 중 2,764만 7,000원이 고성군주민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거쳐 긴급의료비, 일반의료비, 생계비, 난방비, 장학금, 기숙사비, 생활용품지원 등으로 저소득 가구에 지원됐다.
천철영 기아오토큐 고성점 대표는 "뜻 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되고 특히 100호점으로 협약을 맺게 돼 감사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충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0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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