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과장 제형도)는 지난 17일 오전, 상리면사무소에서 14개 읍면 고추작목반 회원을 비롯해 고추재배에 관심이 있는 군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전문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하학열 고성군수는 인사말에서 "고추 전문기술교육을 잘 배워서 고성군 고추재배 농가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잘 살고 행복한 군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 진행을 맡은 임실군 고추연구소 김명준 박사는 고추 육묘에서부터 수확기까지의 상토관리 및 병해충방제 방법 등 고추 재배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해 농업인의 이해를 도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ㆍ미 FTA, 한ㆍ중 FTA협상 등으로 급변하는 농업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목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9개소 9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물 품목별 단기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율적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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