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창원 진동도서관은 `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2차 강연 및 탐방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달 인문학 탐방 때의 기념촬영 모습. |
창원 진동도서관(관장 류순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2차 강연 및 탐방을 운영한다.
이번 길위의 인문학 2차 강연 및 탐방은 `카프 정통파 권환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시인이자 교수인 송창우 강사가 진행한다.
강의는 오는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지하 강좌실에서 권환 시인의 삶과 문학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 탐방은 9월 26일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일대를 거닐며 진행된다.
탐방 일정은 오전 10시 도서관을 출발해 `오서리 경행재`와 `권환 생가 및 유택`을 답사하고 12시부터는 `곡안마을 숲`에서 점심식사 및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를 가진다.
오후 1시부터는 한국전쟁 시 양민학살 사건의 현장인 `곡안 성주 이씨 재실`과 `봉곡리 강호 생가`를 둘러보고 오후 2시에는 `마산아트센터` 관람을 끝으로 오후 3시에 모든 일정을 마친다.
참가신청은 19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2층 자료실로 선착순 방문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점심식사를 포함한 간식,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진동도서관 홈페이지(www.jindonglib.or.kr) 를 참고하거나 진동도서관 자료실 2층(271-8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동도서관 관계자는 "카프의 핵심 문인인 권환의 문학과 삶을 돌아보고 우리 지역에 살아있는 인문학의 가치를 재발견을 통해 향토문학에 대한 자긍심도 느끼고, 한국근대사와 지역 공간의 의미를 되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03904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