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4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돼 `창원의 역사, 강과 바다를 따라 걷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해 올바른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국의 공공도서관이 참여해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2개의 주제로 나눠 각각 강연(2회)과 탐방(1회)으로 총 6회 진행된다. 강연은 제1주제 `낙동강을 따라 꽃핀 창원의 역사`, 제2주제 `남해를 통해 교류한 창원의 역사`를 창원대학교 사학과 남재우 교수의 진행으로 운영하며, 강연 후에는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강의실에서 배운 것들을 한 번 더 새겨 보는 체험 시간을 가진다.
이번 강연과 탐방에 참여할 수강생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각 주제별 3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9월 5일 오후 5시까지 성산도서관 홈페이지(www.cwcl.or.kr)에서 신청하거나 성산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1주제 신청 가능하며(중복 불가)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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