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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1/03  창원일보
"얘들아, 나도 펭귄이야"

 

 

새끼 펭귄으로 위장한 원격조종 카메라(바퀴 위)가 남극 아들리섬의 황제펭귄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사진은 프레더릭 올리비에/존 도너 프로덕션이 2일(현지시간) 제공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황제펭귄이 부끄럼을 많이 타고 경계심도 커 사람이 다가가면 재빨리 도망가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조사를 하기가 어려웠다며 트럼펫 비슷한 소리로 노래까지 부를 수 있는 위장 펭귄 덕분에 연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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