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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1/14  박형인 기자
`쌉싸름한 맛ㆍ향긋한 향` 거창 곤달비 수확

 

겨울 아침 영하의 날씨 속에 거창군 가북면 우혜리 염길성(63) 씨 부부가 곤달비 비닐하우스에서 곤달비를 수확하고 있다. 염 씨 부부는 휴면 타파(휴면 상태에서 성장이나 활동을 시작하는 것)와 수막 재배로 혹한에도 일반 비닐하우스 수확 시기인 3월 중순보다 두 달 빠른 1월 중순께 곤달비를 수확하고 있다. 국화과의 다년생 쌍떡잎식물인 곤달비는 곰취의 사촌 격으로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긋한 향이 일품인 데다 기억력 증진과 간 보호, 알코올 해독 효과도 뛰어나 인기가 높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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