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이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길 위의 인문학` 운영비 1,1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사업은 `지리덕유 산그늘에 사람글 향기`라는 주제로 인문학과 지역 문화가 만나고, 도서관과 지역 주민이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강연 5회, 현장 탐방 3회로 구성된다.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지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 운영할 방침이다.
거창지역 명승지나 문화유적지를 시작으로 산청, 함양, 지리산 피아골까지 두루 섭렵하는 강연과 탐방의 조합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5월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인문적 감성의 확산과 자발적인 참여형 인문학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사항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http://library.geochang.go.kr △055-940-8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2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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