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아 창원 도서관 곳곳에서 독서 문화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성산도서관은 관내 상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및 도서관ㆍ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23회에 걸쳐 독서 지도 전문 강사가 기관을 방문해 책 읽어 주기, 글쓰기, 북아트, 체험 & 만들기 등의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 견학, 도서관 영화 및 전시 관람, 도서관 체험행사 참여 등 다양한 도서관ㆍ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해 아이들에게 도서관 이용 및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에는 `출동! 가야탐험대`라는 주제로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 독서 토론 및 글쓰기 등 후속 모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산회원도서관은 5월 내내 가족 회원(3인 이상)들의 대출 권수를 두 배로 확대해 책 읽는 가정의 달이 되는 기반을 제공한다.
7일에는 `자존감 높은 아이가 리더가 된다`는 제목으로 부모 특강을 준비해 자존감이 삶에 미치는 영향과 자녀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16일에는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다가 후회하게 되는 청개구리 교훈을 담은 `청개구리 이야기`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외에도 팝업북 전시, 고대영 작가의 `누나가 좋다` 원화 전시, 책 속 캐릭터 포토존,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상영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산회원도서관 홈페이지(www.cwcl.or.kr), 전화(055-225-7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산합포도서관은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0~18개월 북스타트 대상자에게는 북스타트 도서 두 권과 손수건, 안내문, 에코백, 19~35개월 북스타트 플러스 해당자에게는 북스타트 플러스 도서 두 권과 크레파스, 스케치북을 제공한다.
또한 엄마 아빠를 위한 책 읽어 주기 북스타트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한다.
신분증, 가족 관계를 증명 서류를 지참해 마산합포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055-225-7450)에서 북스타트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정종민ㆍ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21202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