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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창원 성산동 본사에서 김택권 S&T모터스 대표이사, 김두관 도지사, 창원시 박완수 시장, 관계자 150여명 등 참석해 친환경 전기 이륜차 이바(`E-VA`)` 양산식을 개최했다. |
7일까지 홍보 활동 계획
S&T모터스가 국내최초 전기 이륜차를 개발했다. 친환경 전기 이륜차 탄생으로 국내 이륜차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기대된다.
S&T모터스는 2일 오전 창원시 성산동 본사에서 김택권 S&T모터스 사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장, 관계자 150여명 등 참석해 친환경 전기 이륜차 이바(`E-VA`)` 양산식을 개최를 축하했다.
S&T모터스는 "이번에 개발한 `E-VA`는 1.5Kw급 리튬이온배터리 방식의 무공해, 무소음 전기이륜차로 연비는 기존 가솔린 엔진 스쿠터의 30분의 1수준이며 배터리는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1회 충전에 필요한 시간은 약 3시간이며 35㎞ 정속 주행 시 120㎞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시속 60㎞, 경사각 30%의 급경사 등판 주행에서도 안정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모터스는 최근 국내 이륜차 산업이 중국 등 후발 국가들의 저가 공세와 선진국 기술력에 밀려 어려움을 격고 있어 S&T모터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기이륜차를 양산으로 유럽 등 선진국과 전기이륜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에 진출할 경우 국내 이륜차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T모터스는 서울시에는 NEV차량과 병행, 독립 충전 Network 시범 구축 예정할 예정이고 2010년에는 우정사업부(우체국)에 시범 실시 후 전국 확대, 대학, 관공서,아파트,쇼핑몰 등 점차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남도 김두관 도지사는 `E-VA`를 시승한 후 "경남도 경제정책 기본방향을 기존 주력산업인 기계산업 구조고도화와 그린경제 시대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에 두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전기이륜차를 양산한 S&T모터스를 비롯해 선도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환경수도 경남이 `대한민국 번영 1번지`가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S&T모터스 김택권 사장은 "친환경 전기이륜차의 보급은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 녹색성장산업 육성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2.5kw급과 4kw급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잇따라 출시해 글로벌 전기이륜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을 `S&T모터스 기업의 날`로 선포해 7일까지 창원대로에 S&T모터스 사기 게양, 창원시청 전광판을 활용한 기업홍보, 창원시보 등을 통해 S&T모터스의 전기 이륜차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윤은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2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