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문화를 말함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희수 작가(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거창에서 다문화 시대의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21세기는 기본적으로 다문화 존중의 시대이기에 이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를 편견 없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희수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희수 교수는 이슬람 관련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언론이 제일 먼저 찾는 학자이기로 유명하다.
오는 15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다문화 시대의 이슬람 문화`라는 주제로 한마음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 시대의 이슬람 문화와 1,500년 교류의 오늘의 중동과 아랍 세계의 다른 문화를 능동적이면서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군민적 다문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군은 관내 다문화 가족이 많은 현실을 감안할 때,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친근한 이웃으로 끌어안는 받아들임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마음도서관은 15일까지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며 탐방까지 겸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마음도서관(055-940-8470)으로 하면 된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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