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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몽 시즌 3` 뮤지컬 `타임머신 대소동` 포스터. /사진 제공=동그라미그리기 |
코코몽 친구들이 창원에서 `타임머신 대소동`을 벌인다.
극단 동그라미그리기는 오는 27, 28일 이틀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코코몽 시즌3` 뮤지컬 `타임머신 대소동`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코코몽`은 냉장고 안의 음식들이 동물이 돼 살아 움직인다는 상상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기획된 풀 3D 애니메이션이다.
2008년 2월 `냉장고나라 코코몽 시즌1`이 EBS TV에서 방영됐으며, 지난 3월 `냉장고나라 코코몽 시즌3` 방영이 시작됐다.
건강한 냉장고나라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는 과일, 채소를 활용해 만든 건강 에너지이다.
코코몽과 친구들은 건강 에너지로 세균킹을 무찌른다.
뮤지컬 `타임머신 대소동`은 타임머신을 발명한 코코몽이 공간 이동을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 등으로 펼쳐진다.
냉장고나라 최고의 춤꾼인 케로에게 춤을 배우려던 코코몽과 친구들은 케로가 목욕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충격에 빠진다.
세균킹은 퀴퀴한 냄새를 즐기는 케로에게 곰팡 가스를 살포하며 좋아하고, 코코몽과 친구들은 위험에 빠진 케로를 구하기 위해 `깔끄미`를 발명해 케로를 찾아 나선다.
타임머신을 발명한 코코몽이 건강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작동을 시도하다 원시시대로 공간 이동을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도 있다.
세균킹은 코코몽이 없는 틈을 타 냉장고나라에 세균들을 마구 뿌려대며 로보콩을 잡아 세균 연료를 주입시켜 힘을 잃게 만든다.
세균걸과 세균들은 신이 나서 춤을 추고 냉장고나라는 커다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사라져 버린 코코몽은 돌아오지 않고, 냉장고나라의 평화를 찾기 위한 로보콩과 세균킹의 대결이 펼쳐진다.
만 24개월 이상 관람가인 이번 공연 입장권은 1층 4만 5,000원, 2층 3만 5,000원이며, 7일까지 조기 예매가 2만 2,500원, 1만 7,500원이 적용된다. 조기 예매가 끝난 후 할인가는 2만 5,000원, 2만원이다.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회씩 총 6회 진행된다.
공연 문의는 극단 동그라미그리기(051-805-5355, 1577-4868)로 하면 된다.
/주연경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2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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