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010년도 체육대회를 결산하는 교육감기 초ㆍ중학생 육상ㆍ수영ㆍ체조대회가 5일부터 6일까지 2일 동안 거창종합운동장과 진주학생수영장, 합포중학교 체조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11년 경남(진주)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이 대회는 다메달(159개) 기초종목인 육상, 수영, 체조의 우수 선수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도ㆍ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회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는 18개 교육청에서 육상 846명, 수영 258명, 체조 102명 등 총 1,216명의 선수가 참가해 평소 연마한 기술을 선보이며,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대회에 입상한 학생은 부문별 개인 시상(상장 및 메달)을 하며, 2011년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훈련비 등의 지원이 주어지게 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육상, 수영, 체조 종목의 체육영재 조기발굴과 저변확대에 기여, 경남의 체육 꿈나무들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종민ㆍ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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