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들의 지식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0년 경남기술거래장터`가 열린다.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에서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창원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특허청과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상의 경남지식재산센터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기계연구원부설재료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경상대학교, 인제대학교, 창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해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지식재산센터는 본 장터를 통해서 지역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특허기술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이전과 더불어 참여기관들의 지원 사업을 사업화 연계지원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기술거래장터에서는 경상대학교의 `과산화수소 분해기 및 이것을 이용한 산소발생기`를 비롯하여 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부설재료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의 17개 특허기술에 대한 기술소개 및 이에 대한 기술 상담이 이뤄진다. 특허컨설팅사업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테크노파크의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안내와 특허관련 무료변리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분야에 대한 새로운 특허기술을 필요로 하거나 특허기술 상담 및 지원 사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든지 참석이 가능하다.
경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술거래장터를 통해 특허기술 교류의 저변확대와 이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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