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트로트 축제이자 신인 가수 등용문인 현인가요제가 오는 29일 부산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히트곡 `신라의 달밤`으로 유명한 가수 현인 선생을 기리고 우수한 트로트 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현인가요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가요제 첫날인 29일에는 오후 5시 `현인 선생님 그립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트로트 특별 공연이 4부에 걸쳐 열린다.
30일에는 오후 6시부터 중견 가수 30명이 출연해 현인 선생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31일 오후 6시에도 유명 트로트 곡을 잇따라 들을 수 있는 `그 시절 그 노래` 코너가 열린다.
8월 1일 오후 8시에는 15개팀이 겨루는 가요제 최종 예선이 열리며 상위 5개팀이 2일 오후 대망의 본선대결을 펼친다.
대상자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예선과 결선에는 김종환, 설운도 등 중견 가수와 EXID, 레드벨벳, 팡팡스타 등의 아이돌그룹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서구는 행사 방문객을 위해 가요제 기간 송도초등학교와 인근 한진매립지에 총 300면의 임시 주차장을 마련해 무료로 개방한다.
/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2685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