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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8/09  창원일보
원폭 피해자의 처참한 모습

 

 

다니구치 스미테루(86)는 1945년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됐을 때 생존자 중 한 명이다. 나가사키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서 인터뷰할 때 원폭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실제 몸으로 보여줬다. 현재 나가사키 원폭 생존자위원회 회장인 그는 원폭으로 인해 등 거의 전체에 상처가 났다. 반쯤 썩어 떨어져나간 갈비뼈 3개가 폐를 압박하면서 평생 숨쉬기조차 힘들어졌다고 한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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