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제사음식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업소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선 시ㆍ군과 합동으로 22개 반 44명의 인원을 투입, 업소들의 위생을 점검한다.
도는 제사음식은 인터넷 등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식품을 조리ㆍ배달하는 방식의 한시적 영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조리장 위생상태나 신선한 식재료 사용 여부 등을 알 수 없어 이번 점검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제사음식 판매업소 식재료 보관실과 조리실 청결 관리 상태, 위생모 등 개인위생관리 적정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영업신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추석명절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 추석명절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기간 동안 청소상황반을 운영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는 역, 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농어촌지역 마을안길, 진입로, 도시지역 이면도로, 공원 등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한다.
또 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해 현수막,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한 홍보와 귀성차량 상습 지ㆍ정체구간 등 쓰레기투기 취약지역에 단속인력을 집중 투입하며 쓰레기투기 행위에 대해 환경신문고 전화(128)를 상시 운영한다.
도는 연휴기간 중의 음식물 쓰레기 일시 증가에 대비한 비상수거함 설치를 시군에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박효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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