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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오는 11일까지 제65회 개천예술제 행사를 가지면서 곳곳에 주차로 인한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
진주시가 오는 11일까지 제65회 개천예술제 행사를 가지면서 곳곳에 주차로 인한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국의 대표 축제로 알려진 개천예술제 뒤에는 모든 단속에 파김치가 된 직원들의 노고가 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 기간 중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창희 시장이 솔선수범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시민들과 함께 `자가용 안타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시는 축제기간 동안 진주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를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지정하고 시민들에게 `자가용 안타기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는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진주 남강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리는 대표축제이다.
시 교통행정과 3개조의 교통단속 직원들은 쉬는 시간없이 새벽 1시까지 근무로 돌아가고 있다.
또 이들은 연휴는 반납한지 오래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다. 때문에 직원들은 한결같이 숙면을 호소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시는 이번 축제기간 전 직원 및 48개 유관기관이 자가용 안타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진주시청 전 직원은 솔선수범해 지난 1일부터 행사차량을 제외한 출근 차량 950여대를 운행하지 않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보기 위해 진주를 찾은 관람객 중 진주 IC를 통과한 차량은 1만 9,000여대이며 문산 IC 1만여대, 서진주 IC 1만 1,000여대로 총 4만여대의 차량이 진주남강유등축제장을 찾아 교통행정과의 업무는 폭주하지만 직원들은 흐뭇해 하고 있다.
/박종운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3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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