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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파예술단은 순수 자원봉사로 운영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마산예경병원을 비롯해 바다요양병원 등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자료사진 |
가고파예술단(단장 박소정이)은 어르신들이 머물고 있는 병원에서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을 펼치는 선행을 배풀고 있다.
가고파예술단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음악인들로 구성된 재능나눔 봉사단으로 아무런 예산 지원 없이 순수 자원봉사로 운영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마산예경병원을 비롯해 바다요양병원 등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만 15회째 요양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위문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2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연예인들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먹거리 제공은 물론 민요, 가요, 밸리댄스, 각설이 타령 등을 선보여 투병중인 어르신들의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병원마다 1시간에 걸쳐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박소정 단장은 "요양병원 입원 어르신의 대부분은 있는 자식들과도 함께할 수 없는 외롭고 고단한 현대 사회의 단면을 잘 드러내 주는 부분이다"며 "100세 시대가 현실화된 요즘 늘어나는 노령층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이 샘솟는 음악으로 자주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송종구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3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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