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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태 국회의장은 19일 양산시를 방문, 지역 여성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및 여성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사진^양산시 제공) |
박희태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양산시를 방문해 지역 현안 및 여성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지역 여성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의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을 비롯해 여성기업인, 보육시설연합회 회장단, 여성 시의원 등 양산지역 여성 지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나동연 시장, 김종대 시의회 의장, 김진우 경찰서장, 박수곤 상공회의소 회장 등의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산을 여성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려고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기관인 한국여성평등교육진흥원 지역 센터를 하북면 초산리 예술인촌 내에 유치되도록 하고 양산이 내년에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되도록 하겠다"라며 "여성 취업지원을 전담할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새일 센터)도 양산지역에 선정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가진 간담회에서 여성 지도자들은 "여성복지센터의 증축, 여성교육공간 확충, 다문화 여성 가정을 위한 작은 도서관 건립, 출산장려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발굴, 여성기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을 박 의장과 양산시에 건의해 나 시장은 사안에 따라 적극적으로 검토하거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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