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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1/23  남성봉 기자
남해해경청 구조요원 자격증 소유자 우선 투입
소속 경찰관 120명 대상
해당 지역별 평가시험 치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인명구조 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형장에 투입할 예정이라 밝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해운대해수욕장 등 남해안 바다를 찾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인명구조 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청은 부산해양경찰서 등 소속 경찰관 120명을 대상으로 익수자 구조훈련, 심폐소생술 등 강도 높은 구조교육 프로그램을 해당 지역별로 내달 초까지 실시한 뒤 평가시험을 거쳐 인명구조 자격증을 취득에 나설 계획이다.


김충규 남해해경청장은 "해수욕장을 비롯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명사고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해양경찰 모두가 인명구조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인 가운데 해양경찰의 효과적인 구조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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