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채무확정과 정당한 채주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법인카드 결제계좌에 공금을 입금해 집행품의 지출결의서 작성 없이 사용하는 등 회계질서가 문란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창녕군에 따르면 부서 운영업무추진비를 채무확정과 정당한 채주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21회 900여만원을 법인카드 결제계좌에 입금하고 입금한 부서 운영업무추진비를 사용하면서 집행품의 및 지출결의서 작성 없이 16회 85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출결의서에 분임경리관 결재 없이 7건 900여만원을 무단 지출하는 등 회계질서가 문란했다는 지적이다.
A부서의 경우 지난 2006년 12월 직원에게 지급해야 할 여비를 과 경비운영의 목적으로 카드 결재계좌에 임의로 입ㆍ출금해 사용해 오다 지난 2008년 6월 잔액이 있는 것을 알고 무단 인출해 청소도구 및 차 재료 구입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출납 인감을 책상서랍에 보관 관리 하면서 결재계좌 인감을 일상경비 출납원 공인과 사인을 등록하지 않고 C과 막대도장을 등록, 사용하는 등 회계업무가 문란했다는 지적이다.
/김삼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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