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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금정경찰서는 지난 1월 초순경부터 2개월간 부산 부산진구 범일동의 주택가등 일반시민 생활 밀집 지역에 고급오피스텔을 임차해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매매를 한 일당 5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성매매 알선이 행해진 오피스텔 현장을 단속하고 있는 모습. |
휴대폰 어플 채팅방이 성매매를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금정경찰서(서장 박화병)는 지난 1월 초순경부터 2개월간 부산 부산진구 범일동의 주택가등 일반시민 생활 밀집 지역에 고급오피스텔을 임차해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매매를 한 일당 5명을 검거했다.
이들 일당들은 대게 20대 초반에서부터 30대 초반으로 확인됐다.
또 성매수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A알바라는 유흥업소 아르바이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손님 1명당 10만원, 추가옵션으로 1-2만원을 더 주는 조건으로 성매매 여성을 모집한 뒤, 성매수남으로부터 15-17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성매매여성을 오피스텔에 대기시키고, 휴대폰 채팅 어플인 B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남성에게 대화를 걸어 `오빠 저 심심해요. 지금 만날 수 있어요?`라는 광고를 올린 후 오피스텔 앞에서 손님을 만나 인증 확인을 위해 핸드폰, 신분증 등(경찰인지 여부 확인)을 확인하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이어 잠금장치가 돼 있는 오피스텔 출입구에서 손님 여부를 재차 확인 후, 성매매 여성에게 안내를 하는 방법으로 성매매 알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단속된 성매매 여성(20대 후반) 중에는 하루 수익금이 100만원이 넘고, 하루 손님이 1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실제업주와 성매매 알선 동업자 및 추가 성매매 여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하는가 하면, 이들의 부당이득금을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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