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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 네트워크는 8일 오전 11시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양산시 친환경무상급식 조례안에 대해 시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부결시키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은 26만 양산시민의 뜻입니다. 양산시의회 친환경무상급식 조례안 상임위 부결을 강력히 규탄한다"
양산시민 네트워크는 8일 오전 11시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3일 민주 노동당 심경숙 의원이 발의한 양산시 친환경무상급식 조례안에 대해 시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부결시키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민네트워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친환경무상급식조례안은 내년부터 도내 읍ㆍ면지역 초ㆍ중ㆍ고 무상급식 실현 등 이미 도차원에서도 합의되어 있는 친환경무상급식을 양산시는 예산의 범위안에서 단계적으로라도 실행해야 된다"며 "정치권의 이해타산에 지자체가 놀아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산시의회는 경남도내 최초로 친환경무상급식조례가 부결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으며 26만 양산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면치 못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시의원들의 이러한 행위는 결국 민심을 저버리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시민들의 행복과 건강권을 위한 보편적 복지 실현을 저버리는 행위임을 다시한번 확인 했다" 고 비난했다.
이은영 집행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평등한 친환경무상급식를 할수 있도록 하고 시의회의 조례제정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연계, 양산시민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활동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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