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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주포 에릭 테임즈가 만루포로 3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했다. 테임즈는 지난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말 만루포를 터트렸다./사진제공=NC 다이노스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주포 에릭 테임즈가 만루포로 3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했다.
테임즈는 지난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말 만루포를 터트렸다.
1사 만루에서 자신의 앞 타자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나 부담이 커졌지만, 테임즈는 김윤동의 시속 134㎞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3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6호 만루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9타점을 기록 중이던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2014년부터 KBO 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테임즈는 첫해 121타점, 2015년 140타점에 이어 올해까지 100타점을 넘겨 역대 6번째 3년 연속 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테임즈에 앞서 해당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이승엽(삼성 라이온즈ㆍ1997~1999년), 타이론 우즈(OB/두산 베어스ㆍ1998~2001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ㆍ2009~2011년), 박병호(넥센 히어로즈ㆍ2012~2015년), 최형우(삼성ㆍ2014~2016년)까지 5명이었다.
/김광수 기자 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5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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