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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박대출 의원(왼쪽 두 번째)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지진 피해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했다. |
새누리당은 18일 지진 피해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직접 주재하고 김광림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박대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당정협의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장등을 비롯해 행정자치부, 국민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등 차관들이 모두 참석해 지진 피해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정현 대표는 "위급상황 속에서 통신이 불통이 됐다. 관계부처는 위급상황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홍남기 미래부 2차관은 "위급상황 통신시설 정비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박대출 미방위 간사는 "통신지연에 따라 국민들의 걱정과 피해가 많았다. 미래부는 통신장애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지진으로 인해 원전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고 원전의 내진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홍남기 미래부 2차관은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경주시 지진은 지난 12일 오후 7시 44분 규모 5.1의 1차 지진이 발생한 후 오후 8시 32분 규모 5.8의 2차 지진이 발생하고 이 후 350여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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