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상수도 관말지역의 잔류염소량이 부족한 장유면 율하, 생림, 진영읍 배수지 급수구역에 대해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관할 배수지에 자동 염소투입시설을 설치해 미생물의 재 증식을 방지함으로써,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잔류염소량(0.1mg/ℓ~4mg/ℓ) 확보를 위해 많은 량의 염소를 투입함으로 인해 가까운 지역은 잔류염소량이 부족해 소독효과가 떨어짐에 따라 수돗물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5월부터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배수지내 잔류염소량이 부족한 율하 진영읍, 생림배수지 급수구역에 대해 자동 염소투입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 12월 현재 율하, 생림배수지는 설치 완료해 현재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2011년 5월에는 진영배수지에 염소투입시설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처리 최종단계에서 투입하는 염소량을 최소화 해 염소 소독약 냄새로 인한 일부 시민들의 수돗물 거부감을 해소하고 소독기능을 유지해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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