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읍 대방노블랜드1차 아파트 소재 대방작은도서관 초등학생 독후감쓰기 우수학생 시상식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시 물금읍 대방노블랜드1차 아파트 소재 대방작은도서관(관장 하두숙)은 초등학생 독후감쓰기 우수학생의 시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주초등학교 3학년 김나령 학생은 "상을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라며 "앞으로도 책을 더 많이 읽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나령 학생의 어머니도 "도서관이 단지 내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도서관에서 매번 다독상과 글짓기 행사같은 동기부여를 해 줘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아이들이 책을 읽으니 엄마인 저도 따라서 책을 읽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대방작은도서관의 하두숙 관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우리의 꿈나무들이 좋은 책들을 읽으며 건강하고 밝고 맑게 크는 모습에 늘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 뿐만 아니라 가족이 다 함께 독서하고 토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방작은도서관은 다독상과 글짓기 대회 개최등의 책읽기 저변 확대 뿐만 아니라 외부전문가의 자녀코칭 프로그램, 초등독서와 논술과정, 동화구연지도사 과정, 미술심리치료사 과정, 스토리텔링 지도사 과정등 양산시 평생교육원과 제휴해 입주민 뿐만 아니라 주변 시민들에게도 열려있는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박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