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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의 전통시장 노후 시설 개선과 경영 혁신 지원 정책은 5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온누리상품권 판매 305억원 달성, 편리한 쇼핑환경 구축 등으로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26일 열린 마산어시장 축제 행사장 전경. |
창원시는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의 노후 시설개선과 경영 혁신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봉곡시장 등 5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가 하면 온누리상품권 판매 305억원 달성, 편리한 쇼핑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구 창원의 대끼리야시장과 마산의 청춘바보몰 등 특화시장 활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ㆍ운영해 상권활성화와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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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20일 도계시장에서 연 이벤트 행사 모습. |
전통시장ㆍ상점가 시설개선ㆍ기반시설 설치로 고객ㆍ매출 ↑
창원시는 도계시장ㆍ명서시장ㆍ동마산시장ㆍ번개시장의 아케이드설치 등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시설개선, 기반시설 설치 지원으로 편리한 쇼핑환경 구축을 통한 고객ㆍ매출증대를 위해 13개 시장에 총 40억 2,900만원을 지원했다.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이용 시 많은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봉곡시장, 소답시장, 창동통합상가, 합성동상가, 마산역번개시장 등 5개 시장의 공영주차장 조성에 124억 1,500만원을 투입해 4개소는 준공 완료했다.
합성동상가 공영주차장은 오는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고객의 접근성을 높여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1시장 1특화를 주안점으로 두고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ㆍ개발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상남시장과 명서시장은 관광과 문화를 접목한 시장으로 재탄생 하고 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반송시장은 대표 먹거리인 칼국수에 주안점을 두고 칼국수거리 환경개선을 위해 특화 디자인을 조성해 대표 먹거리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성원그랜드쇼핑은 아줌마들의 공간이라는 기존 시장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우아한 `여왕` 이미지를 도입해 시장을 힐링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봉곡시장은 민속시장으로써의 특화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305억원 최고 성과 달성
올해 초부터 전통시장 상품권의 구매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목표액 108억원을 훨씬 초과한 305억원을 구매했다.
이는 시청 전 공무원, 유관기관ㆍ단체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성과이며, 5개 구청 경제교통과 및 읍ㆍ면ㆍ동에서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원시는 관내 중소법인기업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5% 구매할인시책도 병행했고, 창원시 공무원은 온누리상품권을 매월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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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열린 부림한복축제 이벤트장에서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전통시장의 멋ㆍ맛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축제` 지원
올해로 제16회째인 마산어시장축제(8월), 창동문화축제(4월~10월), 도계시장(7월, 9월), 마산수산시장 잔치한마당(11월) 진해중앙시장 축제(10월), 부림한복축제(11월), 이벤트 행사(지귀시장, 성원스랜드쇼핑) 등에 1억 9,400만원을 지원해 특화된 축제행사로 관광객 유치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경영혁신지원→전통시장 서비스 향상ㆍ일자리창출 기여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지원 (반송시장, 봉곡시장, 마산수산시장), 상인조직역량강화(지귀시장, 부림시장, 진해중앙시장), 상인교육(가음시장대상가, 진해중앙시장, 성원그랜드쇼핑), 공동마케팅지원(도계시장, 반송시장, 지귀시장, 가음시장대상가, 마산어시장, 부림시장), 상품포장지제작지원(상남시장, 부림시장, 마산어시장, 마산수산시장), Korea sale FESTA 참여(봉곡시장, 상남시장, 반송시장, 성원그랜드쇼핑, 마산수산시장, 창동통합상가, 부림시장, 진해중앙시장), 청년상인창업지원(부림시장 청춘바보몰) 등으로 5억 1,800만원 지원했다.
부림시장 청춘바보몰은 30년 동안 방치 된 노후점포를 활용해 지역의 젊은 청년상인 12명, 의식교육, 현장교육, 체험점포, 컨설팅을 통한 젊고 활기가 넘치는 시장으로 변화시켰다.
청년 창업자 육성 및 시장매니저, 장보기ㆍ배송서비스 등 전통시장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효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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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대끼리야시장 및 청춘바보몰 활성화 TF팀`을 구성했다. 사진은 지난 7월 26일 창원시 경제국직원과 청춘바보몰 관계자들이 현장토론회를 하고 있다. |
대끼리야시장ㆍ청춘바보몰 활성화 위한 TF팀 구성ㆍ운영
상권활성화를 위해 `대끼리야시장 및 청춘바보몰 활성화 TF팀`을 지난 8월에 구성해 8월 19일 1차 회의에서 제안된 사항을 추진 중에 있다.
대끼리 야시장은 상남시장 2층 통로 20개 매대를 먹거리 타운으로 2014년 12월 12일 조성해 개장초기에는 인파가 넘쳤으나 2015년 메르스 여파로 위축되면서 야시장 상인과 기존 점포상인층과 상생협력이 미흡하고 볼거리 및 먹거리 부족으로 외면당하고 있어 우리시가 상남시장 상인회와 야시장 입점자간 상생협약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이 결과 지난 10월 19일 상남시장 문화살롱에서 야시장 입점상인 관리비 인하 및 입점자 관리규약 이행을 내용으로 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상남시장 상인회와 야시장 입점상인의 상생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경제국 직원 80명이 대끼리야시장 활성화 현장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춘바보몰`은 부림시장 C동 1층에 있는 빈점포 12개를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청년상인 12명 모집해 창업교육, 홍보마케팅, 점포 운영 등을 거쳐 지난 4월 15일 오픈햇다.
`청춘바보몰`은 식사 메뉴가 부족한 점포가 있어 마산대학교 산학렵력단과 협약체결로 `1점포 1식사 특화메뉴` 개발지원과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적극 지원을 받고 있다.
협동조합이 구성되면 상인조직의 체계로 각종 공모사업 신청시 중소기업청ㆍ소상공인진흥공단 지원 사업 선정에 유리해지며, 상권활성화와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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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상남시장과 명서시장을 관광과 문화를 접목한 시장으로 재탄생 하고 있다. 사진은 명서시장 다문화이웃경연대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일반시민 무료 제공
서민경제 살리기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상인회 사무실)을 일반 시민ㆍ친목 단체 회의장으로 무료 제공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및 단체 식사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명서시장 고객지원센터 등 9개 시장상인회가 동참한다. 회의실 이용은 희망하는 날짜의 최소한 1주일 전에 상인회와 협의 하에 이용가능하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서민경제는 국가경제와 연동되는 측면이 있고, 많은 예산이 필요한 분야이지만,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개발과 국가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공모사업 등을 적절히 활용해 전통시장 현대화 시설을 지속 추진하고 전통시장에 청년 및 다문화가족 상인들에 대한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ㆍ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5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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