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의 경영개선 및 조직의 효율성을 위해 기구를 9개팀으로 축소시키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시는 24일 오후 시청 내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시설관리공단의 경영개선 및 조직 효율화 방안에 따른 용역 중간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김해시 시설관리공단 위탁사업의 전문ㆍ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조직 및 인력에 대한 합리적인 재설계를 통해 발전적 조직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된 이날 보고회는 공단의 기능ㆍ인력 조정 및 조직을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당초 12개팀에서 9개팀으로 축소하는 내용(안)이 제시됐다.
이는 적은단위 조직으로 지원인력을 적정하게 조정해 조직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현행 김해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 ▲폐기물 수거처리 업무는 1단계로 우선 민간위탁을 시행하는 것을 주문했다.
이어 2단계로는 ▲체육시설관리팀 ▲장유체육관 운영팀은 단기적으로 민간위탁을, 3단계는 ▲진영 맑은물 순환센터 ▲화목 장유맑은물 순환센터는 중ㆍ장기적으로 민간에 위탁하는 것을 골자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이 현재 중간보고회로 수정 보완을 해야 할 내용이 많이 있다"면서 "시민의 편익증진에 일소할 수 있도록 경영환경의 변화와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구현의 필요성에 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우동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58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