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마산교구는 5일 오후 창원시 사파공동성당에서 2017년 사제ㆍ부제 서품식(敍品式)을 거행했다. 사제 서품식은 교회 업무를 집행할 수 있는 권한과 은총을 주교로부터 받는 것으로, 신부(神父)가 되는 의식이다. 천주교 7성사(세례ㆍ성체ㆍ견진ㆍ고해ㆍ병자ㆍ혼인ㆍ성품) 중 하나다. 이날 교구장인 배기현(콘스탄틴) 주교가 서품식을 주례하고 교구 사제단이 함께 집전했다. 서품식에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사제ㆍ부제 탄생을 축하했다. 5일 오후 창원시 사파공동성당에서 열린 `2017년 사제ㆍ부제 서품식(敍品式)`에서 부제 서품 후보자들이 안수 기도를 받고 있다. /송종구 기자 연합뉴스 박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