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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3/26  창원일보
`희망찾아 가보자`

 

사우디 아라비아 주도 아랍동맹군이 예멘 시아파 반군을 전격 공습하면서 시작된 예멘 내전이 26일로 발발 2년이 지나지만, 분열은 고착화하고 민간인 피해와 고통은 인도적 재앙 수준에 이르렀다. 유엔에 따르면 내전으로 어린이 1,500명을 포함, 7,700명이 숨지고 4만 2,500명이 부상했다. 집을 잃고 흩어진 주민도 300만 명에 달한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구호 지원이 필요한 기근 지역 주민을 7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진은 항구도시 호데이다에서 지난 15일 한 소년이 당나귀를 타고 학교로 향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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