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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구는 19일 두산메카텍(주)의 자원봉사자들이 배달천사로 참여해 4월이 생신이신 홀몸 어르신을 방문, 찾아가는 생신잔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열었다. |
창원시가 구청별로 기업체와 지역 상인, 시민단체의 협조를 받아 홀몸 어르신 챙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19일 오전 생신잔치 후원업체인 두산메카텍(주)의 자원봉사자 20여명이 배달천사로 참여한 가운데 4월이 생신이신 홀몸 어르신 7가정을 방문해 찾아가는 생신잔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진행했다.
생신잔치는 나눔주자 6명(케이크-황남진과자점, 파리바게뜨 창원안민점.중앙점, 꽃바구니-로사플라워, 생신상.선물-두산메카텍(주), 생신상전달-성산구복지위원협의회.두산메카텍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 생신잔치를 열어드리고 있다.
이날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고깔모자를 쓰고 생신 축하 노래도 듣고 생일상을 받으니 그 동안의 적적함과 외로움이 모두 해소되는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산메카텍 자원봉사자들은 "소박한 생일상과 선물이 어르신들께 행복한 추억이 되고 참여한 사람들에겐 가슴이 따뜻한 일이 될 줄 몰랐다"며 "오늘 어르신들께 마음의 선물을 받고 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산구는 창원시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홀몸 어르신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시작, 분기별로 총 28명의 어르신 생신잔치를 열었다.
성산구는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자 올해는 2개월에 한번씩 42명의 어르신의 생일을 챙기기로 했다.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도 사랑나눔 시책으로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홀몸어르신 생신축하 봉사단` 사업을 진해구 복지위원협의회(회장 공영재)와 함께 운영한다.
구는 연말까지 45명의 독거노인댁을 방문해 후원받은 생일케이크와 긴급연락처를 담은 반려식물, 과일 등을 전달하며 생신잔치를 열어드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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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구는 지난 18일 `홀몸 어르신 생신축하봉사단`이 4월 생일을 맞은 홀몸 어르신댁을 방문해 생신축하 인사와 케이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
진해구는 첫 번째 행사로 지난 18일 `홀몸 어르신 생신축하봉사단`이 4월 생일을 맞은 4명의 홀몸 어르신댁을 방문해 생신축하 인사와 케이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생신잔치 케이크 후원은 진해구 장천동 소재 카페 `깜빠뉴`(대표 이선구)에서 연간 45개의 케이크를 지원하며 반려식물 및 과일 등은 진해구 복지위원협의회에서 지원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진해구 복지위원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홀몸 어르신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서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생활하며 불편한 애로ㆍ불편사항을 청취해 말벗이 됨은 물론, 생신축하와 맞춤형 복지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생일을 맞은 어르신은 "매년 홀로 쓸쓸한 생일을 보내곤 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하해 줘서 고맙고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어르신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시책을 더욱 적극 추진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ㆍ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67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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