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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끒 보기만해도 시원한 함안어린이 안심 물놀이장. 함안군은 지난해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해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이른 더위에 함안군이 운영하는 가야읍 함주공원과 칠원읍 소재한 함안군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있는 어린이 안심놀이터 물놀이장 개장을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을 기해 개장해 오던 어린이 안심 물놀이장을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방학전이라도 주말(토ㆍ일)과 공휴일에는 개장을 해 아이들이 찾기 쉬우면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가야읍에 사는 고 모(38ㆍ여)씨는 "멀리가지 않고 함안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정말 편하다"면서 "언제부턴가 아열대의 이상기온이 느껴지는 계절인 만큼 올해는 시설을 조기개장을 해 아이들이 일찌감치 즐길 수 있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곳은 종합놀이터, 워터터널, 워터드롭, 샤워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공원 주위의 데크, 벤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원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의 위생을 고려해 수돗물을 사용하고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도록 안전요원 2명과 청소년자원봉사자 4명을 배치해 두고 있다.
또한 삼칠지역 주민들을 위해 칠원읍 소재한 함안군 국민체육센터 뒤편(칠원읍 구성리 647번지 일원)에도 안심놀이터 물놀이장을 매년 7월 하순부터 8월 중ㆍ하순까지 약 한달간 개장해 운영해 오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는 `함안 안심물놀이장`은 3년전 (주)디자인파크개발에서 시공해 운영되고 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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