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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15일 창원지역의 독거노인들 30명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인근 우수명소를 나들이하고, 테마 휴게소를 소개하는 `테마형 움직이는 복지관`을 운영했다. 사진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이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있다. |
경남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테마형 이동형 복지관(1차)`이 15일 열렸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의 `이동형 복지관`은 평소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의 개념이다.
정부 3.0이 추구하는 똑똑하고 적극적인 행정의 대표사례이다.
지난해에는 이ㆍ미용 서비스, 건강검진 지원 등 재능기부활동 위주로 운영됐다.
올해는 소셜 임팩트 비즈니스 관점을 반영해 도로공사의 업무와 연계해 도공의 전략 추진상품인 `테마휴게소`를 사회공헌과 결합시켜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동형 복지관`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실시되는 것이다.
창원지역의 독거노인들 30명을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고속도로 인근 우수명소를 나들이하고, 테마 휴게소를 소개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경남 산청의 명물인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동의폭포ㆍ한의학 박물관 관람 및 한방기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후 방문한 산청 테마휴게소에서 휴게소 주요 테마인 `孝드림 공원`에 대한 감상이 있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향후 9월경으로 예정된 2차 `이동형 복지관(2차)`에서는 휴게소 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는 새로운 차원의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브랜드로 `이동형 복지관`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수ㆍ오욱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7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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