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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1/18  박현준 기자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 "왜 이러나"
16일 리프트 또 멈춰… 이용객 공포에 떨어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서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 전반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양산 에젠벨리 리프트가 멈춰선 것은 지난 2009년 1월에 이어 16일에도 이어졌다.


이날 16일 낮 12시 35분께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 2호 리프트가 갑자기 운행이 중단돼 이용객들이 40여분 동안 공중에 매달린 채 추위와 공포에 떨었다.


리프트가 재가동된 것은 오후 1시5분께. 가까스로 리프트에서 내려온 스키어들은 "죽음의 공포가 밀려와 다시 기억조차 하고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키장 측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리프트기기 내 오일 이상으로 고장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밝히지 않고있다.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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