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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생계곤란 및 의료위기에 처한 회성동 김 모씨(64)세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허리수술을 받은 김 씨가 회성동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생계곤란 및 의료위기에 처한 회성동 김 모씨(64)세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김 씨는 1인 가구로 보일러 수리공 및 일일노동을 통해 생계유지 해오던 세대다.
최근 갑작스런 질병(허리질환)으로 생계가 곤란하고, 치료비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만성질환으로 긴급복지 지원도 받을 수가 없었으며, 슬하에 2명의 자녀가 있지만 이혼 등 수년간 자녀들과 가족관계 단절상태로 자녀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형편이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김 씨 가정에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성동은 동장, 복지팀장, 사회복지 담당자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여러번 개최했다.
그 결과 대한적십자 경남지사의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을 연계, 김 씨 가정은 월 50만원씩 3개월간 생계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 씨는 의료비지원(300만원)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1일 석전동 소재 365병원에서 허리수술까지 받게 됐다.
아울러 가족이 없어 이길수 10통장 및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회원지구 회원들이 교대로 간병, 현재는 건강회복 중에 있다.
김 씨는 약 2주간의 입원치료 후 퇴원될 예정이며, 현재 기초수급자 신청ㆍ접수해 조사 진행 중 이다.
회성동 관계자는 "향후 자원봉사 단체와 연계해 집안청소까지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발굴, 공적지원 및 민간연계를 통해 위기가정에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혜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7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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