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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열린 2017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에서 경남 챔피언에 뽑힌 밀양 박희완 씨. /사진제공=경남농협 |
경남농협이 주최ㆍ주관한 `2017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가 지난 12일 의령군 의령축협 한우경매 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도와 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품평회(5회)와 초음파 육질 진단대회 및 고급육 경진대회(각 15회)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우수 혈통 발굴ㆍ보존을 위해 개최된 올해 품평회에서는 혈통 등록이 된 상위 5%의 우수 한우 72마리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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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열린 2017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 5개 부분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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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 암송아지 부문에 산청군 류상현 농가, 번식암소 3부 부문에 문수철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그 결과 밀양시 박희완 씨 농가가 경남 챔피언에 뽑히는 등 5개 부문에서 총 10마리가 수상을 했다.
그중 암송아지 부문에 산청군 류상현 씨 농가, 번식암소 3부 부문에 산청군 문수철 씨 농가가 각각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시된 싸움소, 칡소, 흰소 등도 관심을 끌었다.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은 "우수 한우로 개량하기 위한 축산농가의 노력과 노고에 무한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최현식ㆍ김광수ㆍ오욱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76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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