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부ㆍ울ㆍ경 지부 양산지회(지회장 방훈)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양산지회는 지난 21일 양산시 어곡동 유산주민편익시설 대강당에서 박도범 상황실장과 지역시의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야생동물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협회의 현장단속 사진전도 함께 전시했다.
환경부 제326호 법정법인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의 21번째 지회인 양산은 앞으로 밀렵, 밀거래감시, 유해동식물구제, 수렵관리, 야생동식물 보호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방훈 양산지회장은 "양산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밀렵과 밀거래 감시활동, 유해동식물 구제활동, 동물구조 등의 협회사업을 포함, 사회봉사활동을 병행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10개 지부 154개 지회 회원 3,100여명이 활동 중인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는 야생동식물보호법 제50조 2의 근거로 지난 2008년 2월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말태 양산시의회 부의장과 김효진ㆍ심경숙 시의원, 김일권 양산신문 대표이사, 박일배 前양산시의장, 이만식 한국생산연구원 수석박사 등 6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남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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