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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외동 재료연구소 삼거리 근처 창원대로 횡단보도 앞에서 택시가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걷던 보행자 3명을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당시 사고 현장 모습. /사진제공=창원소방서 |
지난 1일 오후 8시 49분께 창원시 성산구 외동 재료연구소 삼거리 근처 창원대로 횡단보도 앞에서 택시가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추돌당한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잇따라 들이 받아 A(여ㆍ51)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택시 기사 민 모(51)씨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입건했다.
경찰은 민 씨를 사고 직후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준인 0.052%로 음주운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민 씨는 "아는 지인 장례식장서 소주 2잔 정도를 마시고 회사에 택시를 반납하러 가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8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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