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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지를 장식한 `아프간 소녀`. 스티브 맥커리가 전 세계인의 이목을 받은 작품이다. 1979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소련군의 공습에 부모형제와 고향을 잃은 고아 소녀의 공포와 슬픔을 극명하게 포착했다. |
유난히 긴 설 연휴가 3일부터 시작된다. 대략 4~5일간 주어지는 설 연휴, 극장가도 찾고, 친척집도 찾아 보지만 그래도 남는 시간이 있다면 `진실의 순간展`에 가볼 만 하다.
`스티브 맥커리`는 살아있는 영상 언어의 대가로 불린다. 지난 13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진실의 순간展`은 그의 수많은 사진 소재 중에서도 `장소`(place), `의미`(meaning), `예술`(Art), `힘`(Immanent Power), `구성`(composition), 이 다섯 가지 섹션의 총 100점의 작품을 만나는 기회이다.
스티브 맥커리는 1985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지를 장식한 한 장의 사진으로 주목을 받았다. 바로 그 사진이 `아프간 소녀`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세계 속에 감춰진 전쟁과 분쟁에 의해 참혹해진 현장, 인간들의 평범한 삶의 모습과 각국의 정서와 아름다운 문화 등을 느낄 수 있는 스티브 맥커리의 유명 작품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스티브 맥커리가 경험한 다채로운 감동과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사진전 오는 3월 10일까지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청소년 4,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고 관람문의는 www.315art.net로 하면 된다.
/김동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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