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와 상담, 체험, 안내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서면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진구 인제메디컬센터 앞에 위치한 안내센터는 부산시와 부산진구,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가진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될 서면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는 총 1억 2,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공해 지난달 말 완공했으며, 4명의 안내원이 상시 근무한다.
부산시는 안내센터 개소와 함께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구축을 위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사업`을 착공해 올해말께 완공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오는 12월까지 국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산롯데호텔 주변에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를 조성하게 된다.
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관광여건과 수준 높고 풍부한 의료 인프라, 다양한 국제행사 등과 연계해 부산만의 특성화된 의료관광 추진 등 글로벌 뷰티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을 계기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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