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는 20일 "창원힘찬병원(원장 안농겸)에서 저소득 노인을 위한 안경 지원사업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황진용 의창구청장과 창원힘찬병원 임삼섭 행정실장, 최광진 과장,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정민화 관장, 이현수 과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해 안경비 기탁식과 함께 사업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안경지원사업은 노환과 시력저하로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저소득 노인 20명에게 안경비 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창구에서 읍면동 추천을 받아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창원힘찬병원은 안경비를 후원한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직접 안경점에 모시고 가서 시력측정에서 안경맞춤까지 인솔업무를 담당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창원힘찬병원은 척추전문병원이다. 의창구와 의료지원 협약(2016. 6. 28)을 통해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6년에도 저소득 노인을 위해 안경지원비 100만원을 기탁해 경남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 추진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진용 구청장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의료지원에 앞장서고 저소득 노인을 위해 안경지원 사업비를 기탁한 창원힘찬병원과 민관협력 추진에 적극적인 경남사회복지관에 감사하다"며 "나눔문화 확산으로 골고루 잘 사는 의창구를 만드는데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임다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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