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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작은결혼식`이 오는 31일 경남도민의집에서 첫 문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경남도민의집 작은결혼식 진행 모습. |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작은결혼식`이 오는 31일 경남도민의집에서 첫 문을 연다.
첫 결혼식의 주인공은 창원시 의창구에 거주하는 박민우(가명) 씨로 아름다운 신부와 함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경남도 작은결혼식`사업은 도내 공공시설을 무료로 제공해 결혼식 준비 과정의 허례허식을 줄이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예비부부의 작은결혼식 여건을 지원한다.
또 원활한 결혼식진행을 돕기 위해 하객의자, 음향시설 등 준비제반과정을 지원하며, 작은결혼식 동참업체, 도내 공공시설 예식장, 재능기부 등 맞춤형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연 1회 결혼식제반비용을 지원하며, 커피나눔, 오케스트라를 연계한 다양한 결혼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작은결혼식을 실시하는 도내 예비부부의 부부교육을 실시해 가족친화문화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현주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8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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