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24일(미국 시각), 새로운 기업으로 출범해 완전한 첫 회계연도를 보낸 지난해 매출은 1,356억 달러, 보통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 47억 달러를 실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10년 영업 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66억 달러였으며, 잉여 현금 흐름은 24억 달러였다.
댄 애커슨 GM 회장은 "2010년은 GM의 기초를 다지는 해였다"며 "특히 미국의 경제 침체 속에서도 매 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수익을 실현, GM의 능력을 증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GM의 4분기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과 주당 순이익에는 미국 재무부가 보유한 우선주 매입과 관련, 이미 공개된 7억 달러의 비용, 퇴직자 건강보험기금(VEBA) 채권과 관련한 2억 달러의 수입과 넥스티어 (Nexteer) 판매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 공장 매입에 따른 1억 달러의 누적 수입의 영향이 반영됐다.
이러한 항목들은 4분기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이 4억 달러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주당 순이익에서는 0.21 달러 감소를 가져왔다.
4분기 영업에 따른 현금 흐름은 마이너스 17억 달러의 현금흐름을 보였으며, 여기에는 미국 연금에 대한 40억 달러의 자발적 기여금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어 있다. 11억 달러의 자본지출을 적용한 후 4분기 잉여 현금 흐름은 마이너스 28억 달러의 현금흐름을 보였다.
특히 GM은 임원진과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는 "2010년 12월 31일 부로 주목할 만한 취약점은 더 이상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크리스 리델(Chris Liddell) 부회장 겸 재무책임자는 "2011년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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