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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가족과 함께 통도환타지아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13일간의 열전으로 막을 내린 6.2 지선날 경남전역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미리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산과 들로 나들이 했다.
도내 유명산과 유원지 등에는 인파로 북적였다.
도내 각 지역 투표소에서 자신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은 투표 후 근교로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는 모습들이 연출됐다.
이날 양산 통도 환타지아에는 4000여 명이 몰려들었다.
가야산 2000여 명, 해인사 3000여명으로 평소보다 10~15% 정도 증가한 인파가 찾았다.
그러나 6ㆍ2 지방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각계의 노력에도 일부 유권자들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2일 오전 도내 골프장 주차장에는 골프를 치기 위해 몰려든 차량들로 빼곡히 들어차 주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이날 경남지역 골프장의 예약률은 모두 100%에 달했으며, 도내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주말을 방불케 하는 부킹전쟁이 펼쳐졌다. /김현철 최화준 기자 chj10@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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