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 `복지천국 창녕`을 만들어 간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긴급복지사업을 통해 질병이나 실직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25가구에 2억 3,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11월 기준 277가구에 1억 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적급여를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의 어려움 해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고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를 운영한다.
군의 이 같은 노력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지역복지사업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우수지자체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려 다음달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어르신을 위한 밀착형 복지체계 구축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하고 독거노인 안심지킴이, 치매안심마을 사업도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또 특기적성 및 다양한 창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무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창녕군사회복지타운에서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논스톱으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하나 소외됨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 여성ㆍ장애인 등 또 다른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복지시책의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복지 시책에 더해 내년에 새롭게 시작될 다양한 시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린아이부터 고독과 치매 등 질환으로 고통 받는 노인에 이르기까지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복지천국 창녕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환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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