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축협은 오는 25일까지 축협 하나로마트 본점 등 판매점 3곳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연다.
18일 축협에 따르면 할인행사는 구제역 사태에 따른 산지 소 값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기간 시중 가격보다 30~40% 저렴하게 한우가 판매돼 한우100g당 1++등급 5,500원, 1+등급 5,000원, 1등급은 4,000원 등이다.
국거리용으로는 100g 1,900원, 한우 불고기는 100g 1,900원, 특수부위 토시살은 100g 8,000원, 한우 족은 1개에 3만 5,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한우협회 김해지회도 지난 17, 18일 양일간 지역 내 경로당 39개소에 한우불고기 304.8㎏(2,540명분)을 무료로 공급했다.
축협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물 소비가 크게 줄면서 축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한우고기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김해축협 한우고기 판매점은 축협 하나로마트 본점과 서부 및 가야점이며, 행사 기간이 끝난 이후 이달 말까지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10~20% 의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석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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